지나온 길

지나온 길

발도르프학교 초록달아침의 터전이 만들어지기까지...

2003년 6월 5일 종암동 작은 터에 '초록새나무'라는 씨앗을 심으며 성북지역에 발도르프교육의 아름다움을 아이들과 함께 나누었습니다.
 
해마다 유월이 되면 개원기념축제를 열며 교육의 장을 돌아보고 음식을 나누고 마음을 모아 더불어 살아야 할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일을 해왔습니다.
 
꽃을 피우기 위한 아름다운 기다림, 건강한 삶, 나눔, 환경, 우.리.생.일.이.런.사.랑. 등의 이름으로 생일 축제를 열며 2013년에는 꼭 발도르프 학교를 열 수 있는 힘을 모았습니다.
 
 
2010년 3월 바람.별 방과 후 교실의 문을 열며 발도르프학교가 개교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기다리는 아이들과 부모님이 현재까지 건강한 힘을 실어주고 계십니다.
 

그리고,
2013년 6월... '나는 네가 정말 좋다.'라는 축제의 날.
공식적인 학교 열림을 알렸습니다.
 

2013년 6월 28일 - 학교부지 계약 및 잔금 납부를 마쳤습니다.
 
2013년 7월 6일 - 소우재건축사무소 김의용 건축가님이 설계를 시작했습니다.
 
2013년 9월 14일 - 5일간의 교사 초빙 워크샵을 진행하며 함께 할 선생님들이 모여 현재까지 아이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2013년 10월 9일 - 경계측량, 지질검사, 건축인가를 마치고 첫 삽을 뜨며 공사를 시작하였습니다.
 
2013년 11월 10일 - 3차에 걸친 학교 열림 세미나 및 설명회를 개최하며 서울 북부지역에 발도르프학교의 개교를 알렸습니다.
 
2013년 11월 30일 - 입학지원을 한 학부모님들과 아이들.. 그 첫번째 '만남의 날'이 진행되었습니다.
 
2013년 12월 8일 - 입학지원을 한 학부모님들과 아이들.. 두 번째 '만남의 날'이 진행되었습니다.
 
2013년 12월 11일 - 선생님과 학부모님들을 중심으로 발도르프교육의 깊이를 더욱 알고자 하시는 분들과 인지학소모임을 시작했습니다.
 
2013년 12월 28일 - 아이들을 만나기 위한 교사들의 뜨거운 몸짓. 뮤지컬 '브레멘 음악대' 공연을 아이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2014년 3월 2일 - 홍릉 임시터전에서 첫번째 입학식을 따뜻함과 두근거림 속에서 마쳤습니다.

2014년 10월 - 학교 건물 준공을 받고 정릉 현재의 자리로 옮겨왔습니다.

2015년 2월 28일 - 2회 입학식 16명 (정릉터전)
2015년 5월 30일 - 다니엘모로 선생님 초대 국제특강, 편·입학 설명회
2015년 6월 26일 - 김선영 선생님 초대 학부모 강좌
2015년 7월 18일 - 1학기 학예 발표회
2015년 8월 22일 - 아빠와 함께하는 토요일 (1학년 라이어 만들기, 요리)
2015년 9월 19일 - 편·입학 설명회
2015년 10월 24일 - 빛나눔축제 (학교 열음식)
2015년 12월 11~13일 - 정상문 선생님 초대 강연 '3일간의 작은 만남'
2015년 12월 19일 - 2 학기 학예 발표회

2016년 2월 20일 - 편·입학 부모간담회
2016년 2월 27일 - 총회/ 학교명칭 변경: 자유정릉발도르프학교 '초록달 아침' → 발도르프학교 '초록달 아침'
2016년 3월 1일 - 3회 편·입학식(입학 4명 & 편입 1명)
2017년 3월 2일 - 새터전 입주
2017년 3월 4일 - 새 터전 열음식 & 입학식

사랑 바람만이 가득한 학교이기를 소망하며,
과거로부터 가져온 우리의 과제를 실천하며 오늘도 나아가기를 하고 있습니다.
삶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 사랑을 발전시키는 일일 것입니다.
 
앞으로도 더욱 많은 일들이 우리와 함께 할 것이고 설렘으로 기다릴 것입니다.
삶에 대한 애정과 열정으로 우리는 이 기다림을 ‘행복’ 이라 부르겠습니다.